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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세운 박인비, 도쿄 향해 ‘굿 스타트’
최웅선 기자 | 승인 2020.01.17 17:56
▲ 박인비<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박인비(32)가 도쿄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5타를 치고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8타를 줄인 재미교포 다니엘 강과는 2타차다.

박인비가 1월부터 시즌을 시작하는 건 2016년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대게 2월, 태국 촌부리에서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 일찌감치 시즌을 시작한 건 올림픽 2연패라는 목표를 설정해서다. 올림픽 출전은 6월말 기준으로 세계랭킹 15위 이내, 한국선수 중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현재 박인비의 세계랭킹은 16위로 1위 고진영, 2위 박성현, 5위 김세영, 7위 이정은6, 13위 김효주에 이어 6번째다. 상반기 많은 대회에 출전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4위 이내에 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13차례의 드라이버 티샷 중 10번을 페어웨이 안착시켜 무난했다. 또한 페어웨이에서 14차례나 그린을 적중시켜 날선 샷감을 뽐냈다. 고무적인 건 퍼트감이다. 이날 25개의 ‘짠물 퍼트’를 했다.

김세영도 5언더파 공동 5위, 양희영(30)이 3언더파 공동 11위, 허미정(31)이 2언더파 공동 16위, 전인지가 이븐파 공동 22위로 출발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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