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소이(26)는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6년차를 마무리한 숨은 실력자다.

6시즌을 뛰는 동안 최고성적은 2018년 5월 NH투자증권 챔피언십이었다. 당시 인주연(23)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아쉽게 졌다.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데뷔 최고성적을 낸 김소이는 2019시즌을 기약했지만 올해 역시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다.

그러나 27개 대회에 출전해 23차례 본선에 진출하면서 상금순위 21위로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

김소이의 스윙의 장점은 일관성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면 스윙교정에 매달리지만 김소이는 데뷔 때와 변함이 없다.

이번 시간엔 김소이의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을 감상하면서 올 시즌 그의 우승을 응원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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