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PGA스튜디오 민수용 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9년 세계 골프계 최고 뉴스메이커로 선정됐다.

21일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올해의 뉴스메이커’ 1위에 우즈를 선정했다.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올랐다. 2008년 US오픈 이후 무려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즈를 선정하면서 “어떤 의심도 없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올해 개정된 골프규칙이다. 올해부터 그린에서 깃대를 둔 채로 퍼트할 수 있게 했고 드롭할 때 무릎 높이 이하 등 새로운 규정이 적용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올해 LPGA투어 메이저대회 2승과 함께 올해의 선수, 상금왕, 베어트로피(평균타수) 등 주요 개인타이틀을 휩쓸었다.

한편 미국의 골프채널도 ‘올해의 스토리 라인’ 1위에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을 선정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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