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대륙 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임성재(21)가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4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경기에서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와 짝을 이뤄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미국 팀)를 3홀차로 제압했다.

하지만 오후, 카메론 스미스(캐나다)와 함께 출전해 잰더 쇼플러-와 패트릭 캔틀레이와 포섬에서 다시 맞붙어 2홀차 역전패를 당했다.

임성재는 첫날 포볼에서 승리하고 둘째 날 포섬에서는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승점 0.5점을 챙겼다. 셋째 날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인터내셔널 팀에 승점 2.5점을 보탰다.

인터내셔널 팀은 이날 오전 포볼 4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해 합계 9-5로 3점차 리드를 이어갔지만 포섬경기에서 2무2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보태는데 그쳐 10-8, 2점차로 간격이 좁혀졌다.

최종일경기는 싱글매치 12경기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이다. 역대전적에서 미국 팀은 인터내셔널 팀에 10승1무1패로 절대적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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