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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대회’ 우즈는 거절…미켈슨은 출전
임성윤 기자 | 승인 2019.12.04 14:10
▲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JNA GOLF 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영원한 ‘라이벌’ 필 미켈슨(이상 미국)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우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우디 인터내셔널 초청료 300만달러를 제안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미켈슨은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대회 개최가 내년 1월 30일이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 오픈과 일정이 겹친다.

미켈슨은 30년 동안 꾸준히 출전해 온 피닉스 오픈 대신 사우디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신생 개최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유러피언투어 대회다.

이 대회가 주목 받는 건 지난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정부 성향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에 사우디 왕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이로 인해 선수들 사이에서 대회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고 실제 거액의 초청료를 마다하고 불참한 선수들이 꽤 있다.

우즈 또한 대회 출전을 2년 연속 거절했다. 우즈는 “내가 참가하지 않는 건 단지 너무 멀어서”라고 정치적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나 미켈슨은 “새로운 곳에서 플레이 하고 싶어서”라고 궁색한 변명을 내놨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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