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양희영(30)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더 좋은 환경에서 골프를 배우기 위해 2004년 12월 호주로 골프유학을 떠났고 아마추어 시절 '퀸즐랜드 아마추어챔피언십', '뉴질랜드 여자아마추어선수권', '그렉노먼 주니어 마스터즈'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 2월 캐리 웹을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 'ANZ 레이디스 마스터즈'에서 22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호주의 미셸 위’라는 평가와 함께 LET 최연소 프로가 됐다.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2013년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시작해 올해 혼다 LPGA 타일랜드까지 통산 4승을 거뒀다. 통산 4승 중 3승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수집했다.

양희영은 완성도 높은 스윙으로 세계 각국에 팬이 있는 유일한 한국선수로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샷을 한다.

이번 시간엔 말이 필요 없는 양희영의 슬로모션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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