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자료사진 KLPGA>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 1위를 내줬다.

신지애는 15일 일본 지바현의 그레이트 아일랜드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까먹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 공동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고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스즈키 아이(일본)가 차지했다.

스즈키는 11월 열린 히구치 히사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미국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두며 신지애는 따돌리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JLPGA투어는 2개 대회만을 남겨 놓고 있어 신지애의 세계 최초 한·미·일 투어 상금왕 석권에 빨간 불이 켰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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