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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수들 한국갤러리 응원에 “땡큐! 땡큐~ 연발”…평일에도 구름 갤러리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10.25 19:38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경기장면<BMW코리안 제공>

[와이드스포츠(부산 기장) 최웅선 기자]인산인해‘

한국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얘기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신생대회다. 그러나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이상의 ‘인산인해’다.

대회 개막일인 24일은 이른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졌지만 약 4천500여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고 비가 그친 25일 2라운드에는 무려 1만2000여명이 코스를 가득 매우고 열띤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국내 남녀투어를 통틀어 1~2라운드 통합 역대 최다 갤러리다.

한국선수의 경우 국내무대에서 일찌감치 구름갤러리를 경험했다. 그러나 특정 선수 몇 명뿐인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 대회 갤러리의 특징은 특정선수만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및 해외선수에게 고루 분포되어 선수들도 덩달아 신이 난 것.

외국 선수들은 한국 갤러리의 열띤 응원과 환호에 연신 “땡큐~”를 연발하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라운드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친 다니엘 강은 “많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편안하면서도 신나게 경기했다”며 “응원해 주는 분들이 너무 많아 나도 깜짝 놀랐다”는 털어놨다.

2라운드가 열린 이날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퍼팅 연습을 하는 그린 주변엔 싸인을 받으려는 갤러리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선수들 또한 갤러리를 외면하지 않았다. 연습을 끝내고 싸인과 기념촬영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연습 도중에도 자발적으로 갤러리와 함께 하는 모습은 선수와 팬이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휴일인 3~4라운드는 역대 최대 갤러리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주최 측인 BMW코리아로서도 만만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호응이 있을 줄 몰랐다”며 “주말 라운드에 더 많은 갤러리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갤러리의 안전과 관전 편의에 최대한 중점을 두고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멋진 경기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뿐 아니라 색다른 골프 대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 갤러리 플라자 내에서 럭키 드로우를 통해 다양한 BMW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최혜진, 이정은6, 아리야 주타누간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린다. 또한 좋아하는 선수들의 개인 물품을 소장할 수 있는 ‘자선 경매’ 이벤트도 개최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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