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과 임희정<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최혜진(20)과 ‘루키’ 임희정(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공동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 선수는 1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각각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였다. 상반기에만 시즌 4승을 거둔 최혜진이 이날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적중률 77.78%였고 시즌 2승을 달리고 있는 임희정은 페어웨이 안착률 100%, 그린적중률 88.89%로 샷감은 좀 더 좋았다.

하지만 스코어를 결정 짓는 퍼팅에서는 최혜진이 25개, 임희정이 27개를 기록했다.

김예진, 박민지가 6언더파 공동 3위, 아마추어 이예원, 허다빈, 박소연, 박현경이 5언더파 공동 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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