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신데렐라’ 조아연(19)이 시즌 2승 기대감을 키웠다.

조아연은 올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18차례 본선에 진출, 무려 10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프로 데뷔전인 작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6위로 시즌을 시작한 조아연은 두 번째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이어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5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6위 등 4개 대회 연속 화끈한 샷감을 뽐냈다.

또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도 9위에 오르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한층 높였다.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준우승을 거두고 꾸준한 성적을 내 상금순위 5위, 대상 포인트 5위, 신인상 포인트 1위, 평균타수 2위, 톱10 피니시 2위를 달리고 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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