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최예림(20)은 KLPGA투어 2년차다.

지난해 자신의 후원사가 주최하는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아쉽게도 2위를 차지했다.

데뷔 첫 해 정규투어 우승은 없었지만 드림투어를 병행하며 ‘2018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5차전’에서 우승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올해 또한 4월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7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0위, 지난 22일 끝난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4위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예림은 샷을 쉽게 하는 것이 장점이다. 스윙이 쉽게 보인다는 건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뜻으로 강한 하체가 잘 잡아주기 때문이다.

특히 릴리스 시작점부터 끝날 때까지 골반과 하체를 잘 잡아 부드럽지만 강한 임팩트를 구사한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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