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HOME 골프뉴스 NEWS
임희정, 시즌 첫 ‘루키’ 2승 달성…치열한 신인상 경쟁 돌입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9.22 16:59
▲ 시즌 2승째를 수확한 임희정<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관록의 김지현(28)과 신인의 패기로 무장한 임희정(19)의 승부는 4라운드 72홀로는 모자랐다.

22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얘기다.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1언더파 61타를 쳐 개인 최소타 기록과 함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김지현은 7타를 줄인 임희정(19)을 4타 앞선 단독선두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김지현이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한 사이 임희정이 2타를 줄이며 선두와 간격을 2타차로 좁혔다.

그리고 3라운드도 2타를 줄인 임희정은 이날 1타를 잃은 김지현을 1타차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개인통산 6승을 노리는 ‘베터랑’ 김지현의 추격은 매서웠다. 최종일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동타를 만든 것.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1차전은 맛보기였다.

2차전에서 임희정이 김지현의 티샷과 두 번째 샷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으로 보낸 임희정은 핀까지 114m 남은 상황에서 9번 아이언으로 핀 1.2지점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고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고 딱 한 달 만에 시즌 2승을 거두고 시즌 첫 ‘루키’의 2승 달성이자 시즌 4번째 다승자가 된 것.

임희정은 “어제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편하게 경기했다”며 “이번 대회 우승보다는 성장하는 선수가 되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아연(19)이 이날 4타를 줄여 9언더파 단독 3위에 오르면서 임희정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에 돌입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웅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