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안송이(29)는 KLPGA투어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올해 10년차인 그는 우승만 없을 뿐 매년 중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안송이가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는 비결은 스윙의 완성도다. 삐쩍 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만 자세히 보면 속 근육이 대단하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장타를 치고 있다.

힘만 있다고 공을 멀리 치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스윙의 기술이 받쳐 줘야 한다. 특히 그린의 목표지점에 ‘송곳’처럼 ‘콕’ 찍어 공을 떨어뜨려야 하는 아이언 샷은 기술의 집합체다.

이번 시간엔 초당 960프레임으로 촬영한 안송이의 슈퍼슬로모션 아이언 샷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스윙을 업그레이드 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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