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자료사진 PGA스튜디오 민수용 기자>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 기대감을 높였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33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서다.

일몰로 2라운드 경기가 중단돼 잔여경기가 남았지만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단독선두다. J.T 포스턴 등 공동 2위 4명에 2타 앞섰다.

안병훈은 전날 1라운드 11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절정의 샷감을 뽐냈지만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중단됐다.

이날 오전 일찍 잔여경기를 치른 안병훈은 1타를 더 줄였고 2라운드 경기까지 마쳤다.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도 이날 3타를 줄여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잔여경기가 남은 김시우(24)는 6언더파 공동 21위에 머물러 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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