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차세대 황제’로 군림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맞대결을 벌인다.

다음달 21일 일본 지바현의 아르코디아 골프 나라시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더 챌린지:재팬 스킨스’가 그 무대다.

이번 스킨스는 같은 코스에서 24일 개막하는 일본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개막에 앞선 이벤트성 대회고 골프TV 플랫폼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킨스에는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제이슨 데이(호주)와 마츠야마 히데키(일본) 등이다.

우즈는 “골프TV의 ‘더 챌린지’ 아이디어를 듣고 바로 참가를 결정했다”며 “로리나 제이슨, 마츠야마 같이 훌륭한 선수들과 독특한 스킨스 방식의 경기를 하게 되는 것도 매우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매킬로이도 “이번 시합에는 정말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며 “나는 스킨스 게임을 좋아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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