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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채플, 복귀전서 ‘꿈의 59타’ 작성…임성재는 15위
임성윤 기자 | 승인 2019.09.14 11:49
▲ 59타를 치고 기뻐하는 케빈 채플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케빈 채플(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 at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50만달러)에서 ‘꿈의 59타’를 작성했다.

채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11개를 골라 담아 11언더파 59타를 쳤다.

PGA투어에서 60타 미만을 기록한 선수로는 채플이 10번째로 18홀 최소타 기록은 짐 퓨릭(미국)의 58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채플은 11번홀부터 1번홀까지 9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남은 홀에서 2타를 더 줄여 59타를 쳤다.

1오버파 공동 115위에서 컷 탈락 위기에 처 했던 채플은 주안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적어내 단숨에 단독 5위로 올라서 우승경쟁에 나섰다.

채플은 ‘산송장’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허리부상이 심했다. 투어를 뛸 땐 고통을 참기 위해 소염제와 진통제로 버텼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허리수술을 받고 개막전에 기적적으로 복귀한 것.

▲ 케빈 채플의 스코어 카드

채플은 “9개홀 연속 버디를 할 때만해도 57타는 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샷과 퍼팅이 너무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지켜주고 응원해준 사람들이 있어 오늘이 있었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스코티 셰플러, 로비 셸턴(이상 미국)과 호아킨 니만(칠레)이 13언더파 127타 공동선두다.

한편 전날 자신의 신인상 수상을 자축하는 홀인원을 기록했던 임성재(21)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공동 15위(7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미국)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25위(6언더파)로 물러났다.

안병훈(28)이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25위, 강성훈(32)이 1타를 잃었지만 4언더파 공동 48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이경훈(28), 김민휘(27), 배상문(33)은 컷 탈락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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