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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 정예서, 입회 3개월 만에 6타차 뒤집고 첫 승
임성윤 기자 | 승인 2019.09.10 18:17
▲ 연장 6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한 정예서<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9일과 10일 양일간 전북 고창의 석정힐 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019 석정힐CC 코리아드라이브 점프투어 13차전’은 각본 없는 반전 드라마였다.

선두에 무려 6타 뒤진 1언더파 공동 24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정예서(18)는 1번홀부터 4번홀까지 4홀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감’을 뽐내며 우승 사냥에 나섰다.

단숨에 선두와 2타차로 간격을 좁힌 정예서는 전반 남은 홀에서 파를 지키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10번홀(파4)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정예서는 선두와 1타차로 좁혔고 12번홀(파4) 1타를 더 줄여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숨 가쁘게 뛴 탓인지 14번홀(파3) 보기를 토해냈다. 무너질 수 있는 순간이었지만 파5 18번홀 버디로 공동선두그룹에 합류하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무려 6번째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꽂아 넣었다. 입회 3개월 만의 극적인 우승이다.

정예서는 “타수 차이가 있어 톱5 안에만 들자는 생각이었는데 샷과 퍼트가 좋아 경기 초반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연장전에서 무척 떨렸지만 아마추어 때 출전한 ‘제11회 볼빅배 KYGA 국제청소년골프대회’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예서와 함께 연장 승부를 펼친 방초은, 김지수, 그리고 아마추어 정연경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아마추어 윤지혜(18)도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9-69)로 단독 5위에 올랐다.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인 인터내셔널투어 멤버 아라타케 루이(26,일본)의 동생으로 눈길을 끈 아라타케 에리(23)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8-71)을 치면서 총 6명이 그룹을 이룬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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