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HOME 골프뉴스 NEWS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조이, 프로데뷔 24년 만에 첫 승
임성윤 기자 | 승인 2019.09.10 17:35
▲ 2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든 이조이<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1990년 제11회 북경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했던 이조이(4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입회 24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조이는 9일과 10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2.5711야드)에서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9 8차전(총상금 1억원)’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공동 4위에 자리했던 이조이는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솎아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고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쳤다.

1번홀(파4), 2번홀(파5) 연속 버디로 출발한 이조이는 6번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5) 버디로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이조이는 13번홀(파3) 버디로 단독선두로 달아난 뒤 14번홀(파5) 버디를 보태 2타차로 간격을 벌렸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쉬웠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이조이는 “전혀 우승을 예감하지 못했다. 17번 홀에서 선두인 것을 알고 부담이 생겨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우승 때문에 아직까지 어안이 벙벙하다. 오랜 선수생활 끝에 첫 우승이라서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너무 많다”며 “내년부터는 공부에 매진할 예정이라 아마도 올해가 선수 생활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대회도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 서예선(48), 2위이자 지난 ‘KLPGA 2019 삼척블랙다이아몬드 챔피언스투어’ 우승자 민인숙(46) 그리고 3위 김복자(46)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