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수민(26)은 아마추어시절 국가상비군(2009~2010)을 거쳐 국가대표(2011~2014)를 거친 골프계의 ‘황태자’다.

그도 그럴 것이 2013년 아마추어신분으로 출전한 군산CC오픈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수민은 그해 군산CC오픈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라, 아마추어와 프로 무대에서 이 대회를 모두 우승한 유일한 선수가 됐고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6년 유러피언투어 선전인터내셔널에 출전한 이수민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우승’으로 유럽으로 무대를 넓혔다.

유러피언투어 활동 당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수민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에 충분한 디딤돌이 된 것만은 확실하다. 이번 시간엔 이수민의 아이언 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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