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안송이(29)는 올해 KLPGA투어 딱 10년차다.

‘2010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5위로 데뷔한 안송이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시드를 잃었다.

그러나 ‘2011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 17위로 재입성에 성공했지만 성적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세 번째 시드전인 ‘2012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 1위로 화려하게 복귀한 안송이는 올해까지 단 한 번도 시드를 잃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의 성적비결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견고한 스윙이다.

안송이지만 투어 10년 동안 몇 차례의 우승 경험이 있을 법, 하지만 아직까지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세 차례의 준우승만 있었다.

가냘픈 체구에도 꾸준히 장타를 치는 안송이의 스윙을 감상하면서 그의 첫 승을 응원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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