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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데뷔 16경기 만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첫 승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8.25 16:07
▲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임희정<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이변은 없었다. 임희정(19) 얘기다.

임희정은 25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코스(파72.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고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힘든 경기였다. 3라운드 54홀까지 보기 1개만 허용했던 임희정은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냈다. 그러나 8타차 단독선두로 출발한 탓에 우승과는 무관한 보기였다.

임희정은 “생각보다 첫 승을 빨리했다. 8타 선두로 시작해서 마음은 편했다”는 짤막한 우승 소감과 함께 “최종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압박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다음 주 메인스폰서인 한화큐셀의 대회라 감을 끌어올리려고 했다. 다음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임희정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 4번째 루키이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역대 최저타 우승가가 됐다.

박채윤(25)이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11번째 ‘톱10’에 진입하며 시즌 최고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주영(29)이 이날 1타를 줄여 7언더파 282타를 기록하고 역시 시즌 최고성적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지, 이효린, 박민지, 박현경, 곽보미 등이 6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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