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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4년 10개월 만에 KLPGA 챔피언스투어 우승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8.22 17:13
▲ 우승 후 기뻐하는 김희정<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김희정(4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했다.

김희정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2.5711야드)에서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7차전(총상금 1억원)’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승째다.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인 김희정은 선두에 1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출발했다. 후반 집중력이 빛나는 우승이었다.

단독선두로 출발한 준회원 정시우(46)가 2번홀(파5) 버디를 잡은 반면 김희정이 3번홀(파4) 보기를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선두와 3차타로 멀어지면서 우승은 물 건너가는 듯 했다.

김희정이 5번홀(파4)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하고 추격에 나섰지만 정시우 또한 버디를 솎아냈다.

그러나 정시우가 6번홀(파4) 보기로 2타차로 좁혀졌고 김희정이 8번홀(파5), 9번홀(파4) 연속 버디로 단숨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정시우가 10번홀(파4) 버디로 달아나려 하자 김희정도 버디로 응수했다.

위기가 찾아왔다. 김희정이 12번홀(파4) 보기를 토해낸 것.

2위로 밀린 김희정은 선두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14번홀부터 16번홀까지 3홀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단숨에 2타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고 남은 홀을 파로 잘 마무리하면서 4년 10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챔피언스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희정은 “그 동안 우승하지 못한 답답함이 속 시원히 풀렸다”며 “지금 이 상승세를 이용해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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