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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김연송, ‘생애 베스트 치고’ 보그너 MBN 여자오픈 1R 공동선두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8.16 22:24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영상편집 윤영덕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11년차.

김연송 얘기다. 그는 올해 서른 살이다. 2008년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지만 매년 정규투어의 문을 두드렸지만 딱 10년 만인 2017년, 스물여덟 살이 돼서야 데뷔했다.

데뷔 첫 해 시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시드순위전에서 살아 돌아왔고 지난해에도 그랬다.

존재감 없던 그가 물오른 샷감을 뽐내며 생애 처음으로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인주연(22)과 함께 7언더파 64타를 적어내고서다.

7언더파는 김연송의 생애 ‘베스트 스코어’다. 더욱이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였다.

김연송은 “상반기 샷이 안돼서 3주 휴식기에 아카데미에 들어가 합숙을 하며 매일 2~3시간씩 운동하면서 스윙도 좋아지고 거리도 늘었다. 덕분에 플레이하기 조금 편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주연도 오랜 만에 우승을 노려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김자영2(28)도 올해 ‘베스트 샷’인 6언더파를 치고 단독 3위에 자리해 2017년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이자 2012년 히든밸리 여자오픈 이후 7년 만에 스트로크 플레이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선두에 2타 뒤진 5언더파 공동 4위에 최민경, 김해림, 박주영, 장하나, 이소미, 박신영 등이 포진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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