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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윙]유튜브 보고 배워 KPGA투어 뛰는 류현지의 드라이버 샷
윤영덕 기자 | 승인 2019.08.16 07:55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류현지(21)는 올해 KLPGA투어 2년차다.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도 힘들다는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시드를 유지하지 못하는 새내기들이 많지만 류현지는 상금순위 49위로 ‘시드권자’가 됐다.

손에 꼽히는 장타자는 아니지만 KLPGA투어 중상위권의 비거리를 낸다.

류현지는 아버지(류승현 52)에게서 골프를 배웠다. 부친은 유독 운동을 좋아하는 딸에게 무슨 운동이 좋을까 생각하다 골프를 시켰다. 류현지가 9살 때다.

하지만 부친은 단 한 번도 골프채를 잡아 본적 없었다. 부부가 지방에서 작은 식당을 해서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혼자 연습장에서 공을 치는 딸을 위해 류씨는 유튜브에 올라 온 선수들의 스윙과 골프잡지를 보며 딸을 가르쳤다. 식당 수입으로는 레슨비를 지불하기 어려워서다.

그럼에도 류현지는 천부적인 실력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해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류현지는 “내 스윙에는 결함이 많다”고 자평한다.

스윙에 결함이 많으면 수만 명의 주니어골퍼 중 단 4명(남녀 각 4명)만 뽑는 국가대표가 절대 될 수 없다. 또 국가대표를 거치고도 KLPGA투어를 뛰지 못하는 선수도 허다하다.

이번 시간에는 부녀가 합작으로 만들어낸 류현지의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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