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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 ‘디오픈’ 18일 개막
임성윤 기자 | 승인 2019.07.17 12:11
▲ 제148회 디오픈이 개최되는 로열 포토러시 골프클럽<자료사진 R&A>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 ‘제148회 디오픈(총상금 1075만달러)’이 18일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로열 포토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개막한다.

로열 포토러시 골프클럽에서 디오픈이 열리는 건 무려 68년 만으로 총상금 1075만달러(한화 약 126억7000만원), 우승상금 193만달러(약 22억3000만원)다.

디오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로 열리지만 잉글랜드의 ‘내셔널타이틀’이기도 하다.

디오픈하면 떠오르는 건 인공적으로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코스와 예측 불가한 날씨다.

그래서 디오픈에서 우승하려면 자연에 순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디오픈을 앞둔 2주 전부터 시차적응을 위해 새벽 1시에 일어나는 등 현지시간에 생체리듬을 맞췄다.

메이저 15승 중 디오픈에서만 세 차례(2000, 2005, 2006) 정상에 오른 우즈는 강한 바람에 맞서 낮은 탄도의 샷을 구사하기 위해 2번 아이언을 선택했다. 네 번째 우승을 정조준 한 것.

이번 디오픈에서 주목할 선수는 또 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로리 맥길로이다. 2014년 디오픈 우승자이기도 하지만 골프장이 집에서 30분 거리로 어렸을 때부터 이곳에서 공을 쳤다.

한국선수들의 선전도 기대해 볼만하다.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강성훈, 안병훈, 김시우, 임성재와 국내파로 황인춘, 장동규, 박상현, 문도엽 등이 출전한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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