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CJ컵 4라운드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우승을 확정짓는 브룩스 캡카<JN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대한민국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2연패에 도전한다.

CJ그룹은 “10월 17일부터 나흘간 제주의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CJ컵에 켑카가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켑카는 지난해 첫 출전한 CJ컵에 첫 출전해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올해 또한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 지으며 대회 2연패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켑카는 올해 PGA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과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메이저의 사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맹활약을 펼치며 페덱스컵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켑카는 “다시 한 번 CJ컵에 출전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그룹은 9일, 대회 ‘D-100’을 맞아 CJ컵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 홈페이지에는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 관련 뉴스와 클럽나인브릿지 코스 및 주요 사항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켑카를 시작으로 CJ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골프팬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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