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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샨샨, 20개월 만에 LPGA투어 손베리 크릭 우승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7.08 10:01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펑샨샨(중국)이 ‘태극낭자’들을 제쳤다.

펑샨샨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릭 오나이다(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 크릭 LPGA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를 써 낸 펑샨샨은 전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1타차 2위(28언더파 260타)로 따돌리고 2017년 11월 블루베리 LPGA 이후 20개월 만에 통산 10승째를 달성했다.

아이언 샷이 빛났다. 펑샨샨은 이날 드라이버 티샷 14번 중 3번씩이나 페어웨이를 놓쳤지만 그린적중률 100%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로 경쟁자들을 제압했다.

공동선두로 출발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성현(26)은 샷에 ‘0점’ 조준이 트러진데다 퍼트까지 말썽을 부려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데 그쳐 23언더파 265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역전우승에 도전했던 양희영(30)은 1번홀(파4) 보기로 출발했지만 9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골라내 5타를 줄여 우승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홀에서 버디 2개로 샷이 침묵해 25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4)도 최종일 8타를 줄여 24언더파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주타누간은 전반 9홀에서 이글 2개, 버디 2개로 무려 6타를 줄이면서 우승을 넘봤지만 후반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 밖에 줄이지 못해 28언더파 260타 준우승을 기록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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