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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에 메이저대회가 없는 이유 그리고 KPGA 선수권대회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6.28 13:18
▲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챔피언들(좌 문도엽 양용은 김형성 서요섭 한장상고문서형석 이일환고문 강영일고문 문홍식 고문)<KPGA제공>

[와이드스포츠(양산) 최웅선 기자]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는 당연히 있어야 할 메이저 대회가 없다.

KPGA와 대한골프협회 주관 및 주최하는 올 시즌 개최되었거나 개최예정이 확정된 대회는 14개다.

그 중 20년 이상 된 KPGA 선수권대회(62년), 한국오픈(62년), 매경오픈(38년), 신한동해오픈(35년), SK텔레콤오픈(23년) 등은 메이저대회로서 손색이 없다.

또 올해 3회째 개최 예정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지만 대회 규모 및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메이저의 ‘품격’이 넘친다.

대회 수는 적은데 역사와 전통 그리고 품격 넘치는 대회는 많다 보니 메이저대회로 지정할 수 없는 속사정이 있다.

그래서 KPGA는 30년 이상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메이저대회 기준에 준하는 5년 시드를 주고 20년 이상은 4년 시드를 준다.

그 중에서도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대회가 있다. 지난주 막을 내린 ‘내셔널 타이틀’ 한국오픈이다.

한국오픈 우승자와 상위 1명은 그해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 오픈’ 출전권을 준다.

디 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메이저대회이기도 하지만 잉글랜드의 ‘내셔널 타이틀’이다.

또 올해 62회째 개최되고 있는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는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유일의 PGA투어 정규대회인 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을 얻는다.

그래서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는 메이저 중 메이저대회로 꼽는다.

한국오픈은 내셔널 타이틀이라는 존재감 때문에 든든한 스폰서가 있다. 하지만 매년 근근이 대회를 유치해 가는 코리안투어는 사정이 다르다.

KPGA 선수권은 오직 KPGA 회원과 코리안투어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는 자부심뿐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풍산그룹(회장 류진)의 지원과 대회장인 에이원컨트리클럽이 서브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스스로 자긍심을 키우고 있다.

▲ 특설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는 선수들

특히 올해는 27홀을 보유한 에이원CC가 대회장으로 사용하지 않는 9홀에 특설 드라이빙레인지를 만들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이번 대회는 역대 챔피언 중 11명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캐디 빕’ 색상을 달리하고 우승 년도를 넣어 챔피언의 긍지를 높였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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