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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보기’ 홍순상,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살얼음판 선두’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6.15 17:02
▲ 위기 속에서도 선두를 지킨 홍순상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천당과 지옥을 오간 경기였다.

6년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하는 홍순상(38)은 15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6987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셋째 날 단독선두를 지켰지만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 상황이다.

4타차 선두로 출발한 홍순상은 1번홀(파5), 3번홀(파4), 5번홀(파4)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자들과 7타차까지 벌렸다.

통산 6승이 손에 잡히는 간격이다. 하지만 11번홀(파4) 트리플 보기를 쏟아내며 덜미가 잡혔다.

12번홀(파3) 버디로 분위기 반전이 일어나는 듯 했지만 13번홀(파5) 보기에 또 다시 발목이 잡혔다.

17번홀(파4)에서도 무너질 수 있는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홍순상의 노련미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티샷, 두 번째 샷을 미스하고 세 번째 어프러치 샷으로 핀을 향해 쐈지만 그린에 떨어진 공은 홀을 지나쳐 버렸다.

공동선두로 내려갈 수 있는 상황에서 5미터 정도의 파 퍼트를 홀에 넣어 위기를 막아내고 선두를 지켜냈다.

JGTO 통산 1승의 이즈미다 다이지로(일본)가 이날 3타를 줄이고 11언더파 단독 2위로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정한밀(28)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섞어 3타를 줄이고 9언더파 단독 3위로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편 공동 2위로 출발한 서요섭923)은 이날 13번홀까지 3타를 줄이고 선두를 2타차까지 추격했지만 15번홀(파4) 보기와 마지막 홀 ‘OB(아웃오브바운즈)’까지 더해져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김재호, 황중곤, 정지호, 김태우1087 등과 8언더파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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