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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 ‘똑똑한 골프치고’ SK텔레콤오픈 2R에서도 단독선두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5.17 23:09
▲ 2라운드 단독선두로 끝낸 김찬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와이드스포츠(인천) 최웅선 기자]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대회 2라운드.

재미교포 ‘장타자’ 김찬(29)은 이날 공동선두로 출발해 5타를 더 줄이고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내 단독선두로 순위를 업그레이드 했다.

김찬은 “후반에 바람이 불어 힘든 경기를 치렀다”는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힘들지 않았다. 자신의 장기인 장타의 장점을 앞세운 ‘안전빵’ 플레이였다.

이번 대회는 파71로 세팅되면서 파5홀이 4개에서 3개로 줄었다. 김찬은 이틀 동안 파5 홀에서 무려 8타를 줄였다. 이글 2개와 버디 4개다.

실수도 있었다. 첫날 보기 2개, 둘째 날 14번홀(파4) 티샷이 ‘OB(아웃오브바운즈)’가 나면서 더블보기를 했다. 하지만 파4와 파3에서 버디 8개를 수확해 잃은 타수를 메우고도 남았다.

김찬은 무조건 장타만 구사하는 것이 아니다. 코스에 따라 티샷을 드라이버가 아닌 우드와 아이언을 조합한다. 그는 “오늘 드라이버를 잡은 건 대 여섯 번 밖에 되지 않는다”며 “코스 상황에 따라 우드와 아이언으로 티샷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코스 3번홀(파5)과 6번홀(파5)은 ‘투온’이 가능하기 때문에 버디만 쳐도 전반에만 2타를 줄인다. 스코어를 유지하면 (선두를 지키는데)괜찮을 것 같다”며 “이틀 잘 쳐서 여기가지 왔으니 자신감이 넘친다. 공격적으로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골프채를 잠시 내려 놓았던 김찬은 2017년 이후 주말라운드에 선두로 나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건 처음이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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