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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7년 만에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정상 등극
최웅선 기자 | 승인 2019.04.28 16:06

[와이드스포츠(군산) 최웅선 기자/영상편집 윤영덕 기자]김비오(29)가 무려 7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김비오는 28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린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섞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막판 뒤집기로 2012년 SK텔레콤 이후 7년 만에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역전 우승은 예상하지 못했다. 선두에 4타차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김비오는 2번홀(파5) 버디를 5번홀(파3) 보기로 제자리를 맴돌았다. 선두그룹이 주춤하는 사이 7번홀(파4) 버디로 추격을 시작한 김비오는 9번홀부터 13번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아 단숨에 단독선두로 나섰다.

위기도 있었다. 16번홀(파4), 17번홀(파3) 티샷이 흔들리면서 연속 보기로 2타를 잃었지만 추격자들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2타차 승리를 거뒀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장타가 주무기인 김비오는 코리안투어가 아닌 2009년 일본에서 투어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그해 열린 조니워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대회, 한국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KPGA 대상, 덕준상, 명출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또 그해 말 PGA투어 Q스쿨 4위로 미국 진출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성적부진으로 시드를 잃었고 지난해까지 국내 투어와 웹닷컴투어를 병행했다.

한편, 김태훈(34)이 이날 1타를 줄여 5언더파 279타 단독 2위를 차지했고 박일환(27), 이수민(26), 정한밀(28)이 4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따.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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