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정민(27)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둔 ‘베터랑’이다.

신인이었던 2010년 한국여자오픈 장타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자신을 각인시켰고 그 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잘못된 스윙교정과 부상으로 한 동안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지만 지난해부터 우승권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제주도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7언더파 공동선두 그룹에 2타 뒤진 5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종일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이번 영상은 3라운드 파3 8번홀에서 초당 960프레임으로 촬영한 고화질 슈퍼슬로모션 영상이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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