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번 영상은 또래보다 늦은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했다. 홍민지(24)의 슈퍼슬로모션 아이언 샷이다.

홍민지는 지난해 조건부 시드라 11개 대회에 출전해 극심한 성적부진에 시달리다 시드를 지키지 못해 2019시즌은 드림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스윙의 기술적 완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적응만 한다면 언제든 상위권에서 우승경쟁을 할 수 있는 숨은 진주다.

홍민지의 스윙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체중이동이다. 유연한 신체조건이라 중심축이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상체회전이 크다. 다운스윙 또한 골반을 목표방향으로 확실히 밀면서 회전한다.

체중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이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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