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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 혼마 홍콩오픈 ‘무빙데이’에서 주춤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11.24 18:22
▲ 3라운드에서 주춤한 박효원<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파4 18번홀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유러피언투어 2019시즌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박효원(31) 이야기다. 박효원은 24일 홍콩 판링의 홍콩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2019시즌 개막전이자 아시안투어와 공동주관인 혼마 홍콩오픈(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3타를 잃고 7언더파 공동 8위로 물러났다.

출발은 좋았다. 송곳 퍼트를 앞세워 7번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내 선두 아론 레이(잉글랜드)를 1타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8번홀(파3) 파 퍼트를 놓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11번홀(파5) 보기에 이어 13번홀(파5), 14번홀(파4) 연달아 보기를 쏟아냈다. 16번홀(파4) 버디로 위기탈출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18번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감겨 나무숲에 떨어졌고 4번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려 더블보기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박효원과 동반라운드를 펼친 레이는 2타를 줄여 16언더파 194타 단독선두를 지켰다. 토미 플릿우드, 매슈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등 공동 2위(10언더파)에 6타 앞섰고 박효원과는 9타차다.

왕정훈(23)도 이틀 연속 순위가 하락했다.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로  2타를 까먹고 3언더파 공동 34위로 내려앉았다. 장이근(25)과 김기환(27)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41위(2언더파)와 공동 53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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