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150만달러로 증액

▲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대회의 포토콜 행사에 '2018 레이스 투 CME 글로브(Race to CME Globe)' 상위 5명의 선수가 참석해 머니 박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민지(2위), 아리야 주타누간(1위), 브룩 헨더슨(3위), 나사 하타오카(4위), 박성현(5위). 이 선수들 중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선수는 나머지 선수들의 등수에 상관없이 '2018 레이스 투 CME 글로브(Race to CME Globe)' 포인트 1위에 오르며, 1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제공 Gabe Roux/LPGA)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이 내년 시즌부터 확 달라진다.

LPGA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총상금 250만달러를 걸고 ‘레이스 투 CME글로브(Race To CME Globe)’ 상위 72명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우승자에게 상금 50만달러와 레이스 투 CME글로브 1위에게 100만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되는 ‘특급대회’다.

내년부터는 250만달러가 증액된 총상금 500만달러에 우승상금만도 무려 150만달러가 된다. 2위 상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반대회 우승상금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까지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획득한 상금은 시즌 상금랭킹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시즌 상금에 포함돼 상금왕 등극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출전선수는 레이스 투 CME글로브 상위 60명으로 제한된다.

올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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