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유효주(21)는 올해 2년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성적부진으로 시드선발전에 가야 한다. 하지만 스윙의 기술적 완성도가 매우 높아 기대주로 꼽히는 선수다.

KLPGA투어 장타부분 14위를 기록한 그는 페어웨이 안착률 102위로 티샷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그린적중률 69.11%(63위)를 기록했다. 러프에서 친 샷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그의 특징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체중이동이 확실하다는 것. 체중이동이 많을 경우 대부분 중심축이 옮겨가는 실수가 많다. 그러나 유효주는 몸의 유연성을 극대화 시켜 단점을 바로 잡았다. 이번 시간에는 유효주의 아이언 샷을 감상하면서 2019년 KLPGA투어의 활약을 응원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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