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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은 바람과의 전쟁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10.31 16:28
▲ 대회 개막에 앞서 포토콜 행사를 가진 문도엽 문경준 김태훈 이지훈 이형준 맹동섭 박성국(좌측부터)<KPGA제공>

[와이드스포츠(제주) 최웅선 기자]“바람이 우승에 관건일 것이다”

1일 제주도 제주시의 세인트포 골프랜리조트 마레-비타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 연습라운드를 돌아 본 김준성(27)과 박준섭(26), 이창우(25)의 진단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는 바다와 하늘, 숲이 조화를 이룬 코스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눈으로 감상하기엔 빼어난 광경이지만 선수들에게는 난코스다.

김준성은 “티샷을 잘 치면 5~6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해야 한다”며 “큰 문제는 아니지만 바람이 불면 그린에 올리기도 힘들다”고 한다.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 마레-비타 코스에서는 지난 2008년과 2010년 ‘토마토 저축은행 오픈’이 두 차례 열린 바 있다.

2010년 김도훈(29)이 9언더파로 우승했다. 당시 1라운드 때 바람이 잠잠해 김도훈은 8언더파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첫 대회였던 2008년은 상황이 달랐다. 김형성이 2오버파 290타를 기록하고도 우승했을 만큼 바람의 저항은 강했다.

제주는 4월보다는 11월의 바람이 더 매섭다. 여기에 이 코스는 7433야드로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장 중 가장 긴 전장이다.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가 양탄자처럼 푹신 해 티샷이 떨어져도 구르지 않는다. 맞바람이 불 경우 긴 파4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우드로 하는 최악의 상황도 예상된다.

이번 대회 또한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의 전폭적인 협조로 지난주 경남 김해의 정산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똑같이 절정의 샷감과 코스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는 코리안투어 경기위원회(김태연 위원장)의 예상이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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