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김해) 최웅선, 윤영덕 기자]박성국(30)이 KPGA 코리안투어 데뷔 11년, 133개 대회 만에 28일 경남 김해의 정산컨트리클럽 별우·달우코스(파72.7300야드)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이날 2타를 줄인 박성국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하고 이형준(26), 호주교포 이준석, 박효원(31), 이수민(25) 등 5명과 연장 혈투를 펼쳤다. 5명의 연장전은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이다.

박성국은 챔피언 조보다 먼저 경기를 끝내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에 이형준과 이준석의 막판 난조로 발길을 돌려 연장전에 참여할 수 있었고 생애 첫 승까지 따냈다.

이번 영상은 최종일 593야드 파5 5번홀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좌측 ‘도그렉 홀’로 티샷 안착지점이 매우 좁다. 또 2단 그린 사이드에 핀이 위치해 정교한 샷이 요구된다. 박성국은 이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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