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더스틴 존슨과 ‘맞짱’

안병훈-박상현도 나란히 출전

▲ 더 CJ텁 우승 후 기자회견하는 브룩스 켑카<JN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지난 주말 제주도에서 막을 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나인브릿지에서 우승하고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굳히기는 덤이다.

25일부터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스는 2018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의 마지막 대회로 세계 6대 투어(PGA투어,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JGTO, 션샤인투어)와 중국선수 6명 등 78명이 출전한다.

관전 포인트는 1위에 등극한 켑카와 2위로 밀린 더스틴 존슨(미국)의 맞대결이다. 이 대회 결과로 순위가 바뀔 수 있다.

PGA투어는 이 대회 파워랭킹(우승후보 순위) 1위에 켑카를 4위에 존슨을 올려놨다.

켑카는 파워랭킹 2위에 오른 저스틴 로즈, 토미 프릿우드(이상 잉글랜드)와 한 조로 묶어 오전 10시 55분(한국시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존슨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프란시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11시 55분 10번홀 출발이다.

안병훈(27)도 세계랭킹 상위권자, 박상현(35) 또한 아시안투어 상금 상위권자로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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