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시즌 신인왕을 확정한 고진영<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고진영(23)이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행 직행 티켓을 따냈다.

그리고 지난 2월 데뷔전인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1951년 베버리 핸슨(미국)의 데뷔 전 우승 이후 67년 만의 대기록을 세웠다.

데뷔전 우승으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 고진영은 지난 21일 끝난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13위에 오르며 신인왕 포인트 1137점을 획득하고 2위(743점) 조지아 홀과 383점차로 벌려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신인왕을 확정했다.

한국선수가 LPGA 신인왕을 수상한 것은 1998년 박세리(41) 이후 12번째로 2015년 김세영(25), 2016년 전인지(24), 2017년 박성현(25)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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