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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더 CJ컵’ 성공엔 KPGA가 있었다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10.22 10:09
▲ 더 CJ컵을 관전하는 구름갤러리<JNA제공>

[와이드스포츠(서귀포) 최웅선 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나인브릿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흠잡을 데 없는 경기운영과 갤러리 서비스로 78명의 출전선수와 ‘팬심’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장갑 벗을 때까지 우승자를 점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로 한국뿐 아니라 TV중계를 시청한 전 세계 골프팬들을 흥분시키기고도 남았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역시 격이 다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대회가 흥행과 함께 ‘팬심’까지 저격할 수 있었던 건 주최측의 철저한 준비와 79번째 선수인 자원봉사자의 노고다.

그러나 제아무리 철저한 준비를 했어도 선수들이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게 선수 및 캐디 등록, 스타트 등 행정이 부실하면 ‘말짱 도루묵’이 된다. 어쩌면 원활한 대회운영의 가장 핵심일 수 있다.

이러한 행정 업무에 PGA투어가 아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이하 코리안투어)가 해냈다. 코리안투어는 지난해 이 대회가 끝난 뒤 올해 다시 개최될 때까지 PGA투어 스테비스 스타이너 대회 총괄이사(토너먼트 디렉터)와 3개월에 한 번씩 만나 사전 준비를 했다.

그리고 대회 개막 전주부터는 운영팀의 김혁준, 안현규 대리와 홍보팀 장수일 사원이 대회장에 파견돼 세계 최정상급 78명의 선수를 ‘캐어(care)'했다. PGA투어 전문 스태프 50명이 왔지만 정작 행정의 핵심은 코리안투어 직원 3명이 해낸 것.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경우 KLPGA투어 선수 15명이 출전하지만 모든 대회 준비와 행정은 LPGA가 한다. KLPGA는 선수만 내보낼 뿐이다.

더 CJ컵 역시 PGA투어대회라 코리안투어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코리안투어는 지난해 첫 대회부터 경기위원회 및 운영팀, 홍보팀 직원들이 대거 출동해 자발적으로 업무를 도왔다.

당시 PGA투어는 대회가 끝난 뒤 “코리안투어가 돕지 않았다면 대회가 성공할 수 없었다”는 감사의 말과 함께 행정업무를 정식으로 요청했고 올해 또한 대성공을 거두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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