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박성현<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박성현(25)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뷰익 LPGA 상하이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LPGA는 홈페이지에 “주타누간이 22일자 세계랭킹에서 1위로 올라선다. 박성현이 1위를 지키기 위해선 6위 정도의 성적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산착오로 인한 해프닝이었다.

LPGA는 “랭킹 포인트를 계산한 결과 박성현이 8.10점, 주타누간은 8.02점을 받아 박성현이 1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LPGA의 세계랭킹 예측 실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주타누간의 경쟁을 예측하면서 주타누간이 1위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결과는 0.01점차로 리디아 고가 1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이번 주에도 1위 자리를 지키면서 10주 연속 ‘골프여제’ 자리를 유지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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