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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원시인 골프 치고 우승 경쟁…더 CJ컵 2R 선두와 1타차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10.19 17:55
▲ 3번홀에서 티샷 하는 브룩스 켑카<JNA제공>

[와이드스포츠(서귀포) 최웅선 기자]‘메이저 킹’ 브룩스 켑카(미국)가 장타 본능을 뽐내고 우승경쟁에 나섰다.

켑카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의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허용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곁들였다.

7언더파 65타를 몰아 친 켑카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단독선두(9언더파) 스콧 피어시(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동반라운드를 임성재는 “켑카는 좋은 샷과 나쁜 샷이 나와도 표정 변화가 없다. 멘탈이 강한 선수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절정의 샷감을 발휘한 켑카는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한 미소를 지을 법도 했지만 표정 변화가 없었다.

그는 “나는 최저 타수를 기록하려고 차근차근 플레이를 할 뿐”이라며 “즐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내 경기에만 집중하다보니 무표정인 것 같은데 확실히 경기를 즐기고 있다. 내 골프는 원시인골프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2018시즌 PGA투어 평균 비거리 313야드로 장타부문 8위인 켑카는 “이 코스는 바람이 없을 때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바람이 덜 불면 강한 드라이버 샷을 더 할 수 있다”고 했다.

맑고 청명한 날씨가 예보된 20일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장타를 앞세운 ‘닥공(닥치고 공격)’ 골프로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제주도의 변화무쌍한 날씨는 갑작스레 강풍이 몰아칠 수도 있다. 켑카는 “첫날처럼 바람이 불면 이븐파도 좋은 성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PGA투어 ‘톱스타’인 그는 한국남자골프의 ‘기대주’ 임성재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볼 스트라이킹이 좋고 임팩트 때 공을 맞고 나는 소리도 좋다. 하지만 쇼트게임이 조금 아쉬웠다”며 “하지만 재능이 많고 유망한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투어에서 오래 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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