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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루키’ 임성재 “부담 보다는 자신감”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10.18 17:11
▲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 하는 임성재

[와이드스포츠(서귀포) 최웅선 기자]“부담 보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임성재(20)는 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 ‘잭 니클러스 월드(올해의선수상)’와 신인상, 상금왕을 접수하고 2018-2019시즌 PGA투어에 입성했다.

‘새내기’인 임성재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의 클럽(파72)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에서 데뷔 두 번째이자 PGA투어 입성 후 처음으로 국내팬들 앞에서 플레이를 펼쳤다.

▲ 웹닷컴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 트로피를 들고 포즈 취한 임성재

그는 “세계적인 선수 두 명(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과 플레이를 하려니 초반에 무척 긴장했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말처럼 그의 압박감은 심했다.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로 출발했다. 12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13번홀(파3), 14버홀(파4) 연속 보기로 어려움을 겪었다. 역시 짧은 파 퍼트를 놓쳐서다.

사실 임성재는 경기 출발 전 연습 그린에서부터 짧은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그는 “바람 때문인지 긴장감 때문이지 연습 그린부터 퍼트가 속을 썩였다”며 “첫 홀에서 짧은 퍼트를 놓치니 어리둥절했다”고 설명했다.

잔여 4홀을 남긴 상황에서 임성재의 중간 순위는 4오버파 최하위권이었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내 플레이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게임에 집중해서인지 남을 홀을 잘 마무리하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자신의 말처럼 4홀을 남기고 버디 3개를 잡아냈다. 1라운드 경기 결과는 1오버파 73타 공동 33위다.

임성재는 “세계적인 선수와 경기하면서 내게 부족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주눅 들기보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체비 리즈(미국)가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시우(23)가 선두에 1타 뒤진 3언더파 공동 2위, 안병훈(27)이 2언더파 공동 4위로 기분 좋게 첫날 경기를 마쳤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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