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과 아리야 주타누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과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2주 연속 맞대결을 벌인다.

11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박성현과 주타누간, 그리고 세계 8위 브룩 핸더슨(캐나다)를 한 조로 묶어 1,2라운드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1라운드 출발은 1번홀에서 오전 10시 40분이다.

세 선수의 공통점은 화끈한 장타를 친다는 점이다.

더욱이 박성현과 주타누간은 지난 7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날 싱글매치플레이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주타누간이 2홀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이 2차전인셈이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은 렉시 톰슨(미국)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랑 한 조로 묶였다. 오전 10시 29분 1번홀 출발이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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