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친 김지현2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2018 KLPGA투어 시즌 8승’

4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거둔 올 시즌 우승 횟수다.

올해 각각 1승씩을 거둔 김지현(27)과 김지현2(27)이 3언더파 공동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뒤를 이어 선두에 배선우(24), 이소영(21), 최혜진(20)이 선두그룹에 1타 뒤진 2언더파 공동 3위다. 메이저대회 첫날부터 치열한 우승 경쟁이다.

올 시즌 다승부문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소영(3승)이 첫날부터 선두권에 포진하면서 시즌 막바지 불꽃 튀는 상금왕 경쟁에 합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노장’ 강수연과 ‘장타자’ 인주연(22)이 1언더파 공동 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에 첫 출전한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는 단 한 개도 없이 보기만 8개를 쏟아내 7오버파 공동 82위로 호된 첫날을 보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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