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KLPGA투어에는 ‘미녀골퍼’들이 꽤 많다. 올해 투어 2년차 김혜선2(21)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미녀다.

김혜선은 미모만 빼어난 게 아니라 실력도 만만치 않다. 작년 10월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연장승부에서 시즌 5승을 눈앞에 둔 이정은6(22)를 제압하고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두둑한 배짱뿐 아니라 장타까지 친다. 올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는 평균 273.50야드를 때렸다. 당시 장타 ‘넘버1’ 김아림(24)은 평균 258야드였다.

김혜선이 무려 15.5야드나 더 나간 것. 하지만 올해 그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49.45야드로 이 부문 13위다. 이유가 있다.

김혜선은 지난해 페어웨이 안착률 70.36%로 95위였다. 그러나 비거리보다 정확도를 위해 샷을 컨트롤 한다. 덕분에 올해 페어웨이 안착률은 76.86%로 순위가 20위까지 상승했다.

이번 시간에는 미모와 실력, 그리고 장타까지 두루 겸비한 김혜선의 드라이버 스윙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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