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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회 첫 출전 리디아 고 “소맥으로 마셔본 경험 있다”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10.02 15:08
▲ 기자회견하는 리디아 고<하이트진로 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언니들과 경쟁하는 게 영광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소감이다.

리디아 고는 2일 서울 중구의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프로 되고 첫 우승이 KLPGA 대회인 스윙잉 스커츠”라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또 출전하고 싶었는데 권위와 전통의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올해 만 스물한 살이다. 아마추어시절인 2012년과 2013년 CN 캐나다 여자오픈 2승을 포함해 15승(메이저 2승 포함)을 거뒀다.

프로데뷔 후 매년 3~4승씩을 거둔 셈이다. 하지만 지난 2017년에는 무관으로 보냈다. 그는 “많은 것이 바뀌고 적응하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장점 중에 하나가 우승하고 울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올해 4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주최사의 맥주를 마셔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으로 하이트맥주를 마셔 본 기억이 있다”고 대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원래 술을 잘 안마시지만 우승하면 우승트로피에 맥주를 가득 담아 마시겠다”고 웃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오는 4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열린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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