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이틀째 앞서 나갔다.

유럽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끝난 2018 라이더컵 둘째 날 경기에서 10-6으로 격차를 벌렸다.

유럽은 포볼 4경기서 3승 1패를 거뒀고 포섬에서는 2승 2패로 미국을 앞섰다.

▲ 3전 전패한 타이거 우즈<사진=라이더컵>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3전 전패했다.

이날 우즈는 패트릭 리드와 한조로 파란시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조를 맞아 경기초반부터 두 홀을 내주고 끌려가다 두 홀을 만회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이후 4홀을 내주고 4&3로 패배했다.

우즈는 오후 브라이슨 디셈보와 조를 이뤄 포섬경기에 나섰지만 몰리나리-플릿우드 조에 5&4로 대패했다.

몰리나리-플릿우드 조는 4전 전승을 거뒀고 리드에서 디셈보로 파트너를 교체한 우즈는 3전 전해의 수모를 겪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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