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영과 김아림<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장타자 이소영(21)과 김아림(24)이 시즌 3승과 생애 첫 승 문턱에서 만났다.

이소영과 김아림은 15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코스(파72.66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 ‘무빙데이’ 결과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이 4타를 줄여 14언더파 202타, 김아림이 ‘데일리베스트’ 동타인 6언더파 66타를 쳐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서다.

이소영은 이날도 선두를 지켜 시즌 3승에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김아림 또한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E1채리티 오픈 준우승에 이어 세 번째 생애 첫 승 도전이다.

선두는 이소영이지만 샷감은 김아림이 앞선다.

김아림은 이번 대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고 있다.

1라운드 그린적중률이 66.67%에 그쳤지만 2, 3라운드 88.89%로 날이 섰다. 퍼트 또한 2,3라운드 홀당 1.55개로 ‘짠물퍼트’다. 문제는 우승경험이 없다는 것.

여기에 지난해 첫 승을 신고한 박민지(20)가 18번홀(파4) 샷 이글을 보태 이날 하루 6타를 줄이고 ‘베터랑’ 박주영(28)과 12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특급루키’ 최혜진(20)이 이날 4타를 줄여 10언더파 5위에서 최종일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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